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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축구구단

  * 성적 (꾸준한 성적 & 트로피)
  * 국제무대 (유럽)
  * 선수/스태프/감독
  * Youth System
  * 구단시설 (경기장 & 연습구장)
  * 전설적인 선수 (Legend)
  * 역사
  * 라이벌


* 성적 (꾸준한 성적 & 트로피)
최상위 리그(Top Flight)에서의 경기는 필수 조건이고, 여기에 여러 대회의
우승 트로피는 구단의 명성을 한단계 끌어올리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사항입니다.
트로피 없이는 오랜 역사와 자본은 크게 인정받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해외의 팬들에게 어필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사항일 것입니다. 잉글랜드
국내 팬의 경우, 걷기 시작할 무렵 아버지 손을 잡고 구장에 가 처음 응원한 팀이
평생 자신의 팀이 된다고 하지만, 해외의 팬들에게 이와 같은 것을 기대하기는
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전력이 강한 팀, 승리에 익숙하고 미디어에
노출이 강한, 그리고 우승을 하는 팀에 많은 관심이 가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팀의 경우 시즌당 리그, FA Cup, League Cup(1960년 이후),
유럽대회 등 4개의 트로피를 목표로 할 수 있습니다. 물론 Community Shield나
Super Cup도 있지만...

유나이티드의 경우 두명의 위대한 감독(Mangnall & Busby) 전후에, 재정적으로
어려울 때 낮은 성적을 거두었고 때로는 강등당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꾸준한 투자, 선수단의 노력, 그리고 팬들의 성원으로 어려움을 극복했기에
지금의 영광이 있는 것이겠지만...

세명의 뛰어난 감독(Mangnall, Busby & Ferguson)에 의한 15회의 리그우승, FA Cup
최다우승(11회) 등의 기록은 유나이티드의 인기와 가치를 창조하고 높히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참고로, 우승 기록(2부리그 제외)을 알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리그(15회): 1907/08, 10/11, 51/52, 55/56, 56/57, 46/65, 66/67, 92/93, 93/94,
               95/96, 96/97, 98/99, 99/00, 2001/02 & 2002/03.
  * FA Cup(11회): 1909, 48, 63, 77, 83, 85, 90, 94, 96, 99 & 2004
  * Community Shield(15회): 1908, 11, 52, 56, 57, 65*, 67*, 77*, 83, 90*, 93,
                           94, 96, 97, 2003 (* 공동)
  * League Cup(2회): 1992 & 2006
  * European Cup(2회): 1968 & 1999
  * European Cup Winners Cup: 1991
  * European Super Cup: 1991
  * Intercontinental Club Cup: 1999

이외에도, 최상위 리그 잔류 시즌 5위(Everton, Aston Villa, Liverpool, Arsenal 순),
Liverpool, Arsenal과 더불어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에서 1위 횟수를 다른 등수보다
많이 한 세팀중 한팀(1위: 15회, 2위: 12회, 3위: 6회 등), 1992년 프리미어리그로
재편된 후 최다우승(8회) 및 승점 1,000점이 넘은 유일한 팀(0506 시즌 현재),
그리고 Treble 등 너무나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국제무대 (유럽)
기존선수의 계약을 연장하고, 유명선수 혹은 수준급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필요한
중요조건이 국제대회(유럽)에의 참여입니다. 유럽무대는 팀 경쟁력, 수익 뿐만 아니라
선수영입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1980년대 중반 Heysel 사태 이후 유럽무대 출전
금지로 인해 잉글랜드 리그의 경쟁력이 나빠졌던 것을 보면 중요성을 알 수 있습니다.

유럽무대의 의미는 리그 우승이 단 한차례 뿐인 Nottingham Forest가 아직까지도
많은 팬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것으로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몇몇 선수는 Champions League 우승이 가능한 팀을 찾으며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즉, 유럽무대 티켓이 없이는 한창 올라가고 있는 선수를
원하는 대로 영입하기 어렵죠.

(선수영입을 했는데 성적이 않좋아지고 수익도 주는 등 악순환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유럽무대를 통해서 팀은 한단계 성장할 수 있습니다. 지난시즌 팀창단 이래 최초의
우승(League Cup)을 통해 UEFA Cup에 진출한 Middlesbrough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무서운 기세로 1차전에서 AS Roma를 이기는 등 상승세를 탄 결과, 8강까지 진출해도
가능할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0506 시즌 리그성적이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강등을 면한다면 팀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고 한단계 성장한 것으로 이번 시즌
가장 성공한 팀중의 하나로 기록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유나이티드는 Champions League 2회(1968년 European Cup 포함), Cup Winners Cup
1회 등 나쁘지는 않지만 잉글랜드 리그내에서의 위상에 비해서는 조금은 아쉬운
상황입니다. 역사를 돌이킬 수는 없지만 "1958년 2월 Munich Air Disaster가
아니었다면..."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 선수/스태프/감독
유나이티드의 선수 구성은 크게 1군, Reserve, U-17/19 (or Youth Team)와 같이
구분합니다. 1군의 경우 보통 'Youth 출신-유망주 영입-유명선수 영입'으로 선수
구성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영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선수구성(Squad)은 튼튼해야 합니다. 정상급으로 Double Squad
이상이 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비슷하게는 구성해야 시즌 운영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팀(1위~4위)의 경우 시즌당 최대 **경기(재경기
제외)를 해야하기 때문에 부상에 조심해야 하고 (Best 11과의 실력차가 크지 않은)
선수구성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리그: 38경기, FA Cup: *경기, Leegue Cup: *경기, CL: **경기/전 게임 출장시]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낮은 경기는 주전급 선수와 Reserve 팀의 선수가 함께 합니다.
유나이티드는 보통 League Cup을 활용합니다.

명문팀 선수의 특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보통 데뷔에서 은퇴까지 임대나
이적없이 한팀에서 하는 선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입니다. 물론 명문이 아닌팀에서도
이적이 흔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높은 수준의 기대에 맞추기 위해서는 전성기에서
지난 선수가 자리잡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레전드 급의 선수일 지라도 큰 예외는 없습니다. 아무래도 '팀>선수'라는 공식이
체계화 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유나이티드의 경우 1958년 비행기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던 선수 몇명을 제외하고는 떠오르는 선수가 없군요.

나름대로 지금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중 Giggs, G. Neville, Scholes이 가능할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변수가 생길 수도 있겠지요.

또한 한두시즌만을 위한 영입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이 많고,
당장 투입이 어려울 경우, 임대 등을 통해서 역량을 키우게 합니다.


[스태프(지원세력)] CM(Championship Manager)을 보면 코치, 의료진, 그리고 스카우터
등이 있습니다. 아마 심리치료사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에겐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스카우터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빅리그, 명문팀의 선수를 탐색하는 것에 한정하지 않고, 자국리그의 하위팀이나
세계 각국의 리그까지 섭렵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즉, Big Name 뿐만이 아니
(흙속의 진주와 같은) 유망주 영입에도 관심을 기울입니다.

하위리그 팀에서의 영입은 나름대로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위험부담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선수를 장기적인 포석으로 영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유나이티드에서 이적제의를 받을 경우 거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경우는 1988년 Torquay United(당시 4부리그; Div 4)에서 이적해 온
Lee Sharpe 선수입니다. 왼쪽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죠. 부상만 아니었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좀더 유명해 질 수 있었을 텐데 하는 맘이 드는 선수입니다.
최근 박지성 선수의 모 가전사 TV CF의 세레모니를 보니, 다시 한번 생각이 나는
선수 입니다. Elvis를 연상시키는 세레모니로 유명했었죠.

최근의 경우는 Ben Foster 선수를 들 수 있습니다. 현재 가수 Elton John이 구단주로
있는 Watford FC에 임대중인데 이번시즌 거의 모든 경기를 소화하면서 Play-off
순위권에 팀을 올려놓았습니다. Oliver Kahn을 연상시키는 외모가 인상적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아직 감정조절에 아쉬움을 보이는 경향 (Red card 1장,
Yellow Card 3장)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 점을 극복하고 경험을 축적해 3-4시즌
후에는 Van der Sar의 후계자로 성장해 있을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감독] 구단의 총책임자입니다. 회사경영이야 CEO가 하겠지만, 축구에 관련된 부분은
감독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CM을 통해 봐도 감독의 역할은 매우 다양합니다. 시즌 일정에 맞는 전략의 수립,
스카우터와의 연락/지시, 선수영입/방출, 경기당 작전, 선수심리 조절(출전못해서
삐지거나 땡깡부리는 선수 달래기 포함), 서포터스와의 커뮤니케이션, 언론상대,
그리고 다른 팀 감독과의 심리전 등등...

초대이자 12 시즌동안 감독을 역임한 Ernest Mangnall을 포함해 16명(17회/Busby: 2회
역임)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 세명의 감독이 장기집권을
했기 때문에 평균 재직기간도 상대적으로 깁니다.

특히, Matt Busby(24시즌)와 이번 시즌까지 20시즌째 유나이티드를 책임지고 있는
Alex Ferguson은 전설 그자체입니다. 최상위 리그의 한팀에서 1,000 경기라는 기록...
0506 시즌 현재 5시즌 이상 감독직을 유지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감독이 7명,
그중 10시즌 이상은 단 2명(Ferguson & Alan Curbishley)에 불과하다는 것으로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감독의 장기집권의 의미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긍정적인 면: 전략/전술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음
     * 부정적인 면: 그림자가 너무 큼. 매너리즘

언제가 될지는 현재로서는 모르지만, Ferguson 이후의 유나이티드는 큰 도전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과거 Busby 시대 이후, 소위 트리오가 비슷한 시기에
유나이티드를 떠난 것과 같은 현상이 새로운 감독하에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감독이 자신의 색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어쩌면 당연히 예상가능한
상황이겠지만요...


* Youth System
유나이티드 성공의 주요사례로 자주 언급되는 부분입니다. Busby 감독에 의해
본격적으로 육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소위 50년대 Busby Babes와 90년대 Fergie's
Fledglings(풋내기들)를 통해 대박을 이끌어 냈고, 그 이외의 시기에도 중요한
선수를 배출하는 등 전력의 한축을 담당함으로써, 유나이티드 선수운용의 포트
폴리오인 'Youth 출신-유망주 영입-검증받은 선수 영입'이라는 공식을 체계화하는데
기여합니다. 또한, 선수들의 팀에 대한 충성도(Loyalty) 및 선수수급에도 큰 도움이
되는 등 구단운영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선수가 훌륭하게 성장한다면
비용적인 측면도 무시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참고로 유나이티드의 Youth System 출신은 50년대 Busby Babes(Bobby Charlton,
Duncan Edwards, Roger Byrne, Eddie Colman, Dennis Viollet, Bill Foulkes,
Jackie Blanchflower 등), 80년대(Mark Hughes, Norman Whiteside), 90년대
Fergie's Fledglings(David Beckham, Paul Scholes, Gary & Phil Neville,
Nicky Butt 등), 2000년대 들어서는 Darren Fletcher, Phillip Bardsley 등이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유망주들이 Reserve League, U-17/19팀, 임대(리그내, 하위리그,
자매구단) 등을 통해 제2의 Charlton, Edwards, Beckham을 꿈꾸며 1군 진입을
노리고 있고, 향후 유나이티드의 주역이 될 선수들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 구단시설 (경기장 & 연습구장)
(Old Trafford): 멋진 경기장. 선수들이 제 실력을 발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OT는 1910년 완공이후 유나이티드와 함께한 잉글랜드에서 가장큰 클럽
및 대표적인 구장입니다. 세계대전 중 폭격의 영향으로 보수공사를 했을 때
(이때 City의 홈구장 Maine Road를 공유함)를 제외하고는 언제나 유나이티드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Theatre of Dream이라는 애칭이라고 불릴만큼 멋지고,
꿈이 있는 구장입니다. 0607 시즌부터 75,000 좌석으로 확장된다고 합니다.

(Carrington Training Centre): 구장뿐만 아니라 연습시설도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죠. 2001년 이후 유나이티드의 메인 연습구장입니다.
OT에서 약 10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2.4km의 펜스에 약 30,000 그루의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Carrington 요새(Fortress Carrington)라고 불린다고 하죠.
이렇게 한 이유는 언론이나 경쟁팀으로부터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작은 것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역시 정상급 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시설로는
  * 트레이닝/재활영역, 물리치료/마사지실, 치료용 풀
  * 스쿼시/농구 코트, 사우나, 웨이트룸, 식당, 회의실 등
  * TV studio: MUTV 인터뷰용
등이 있다고 합니다.

2003년 Man City도 (따라장이처럼) Carrington Training Centre 근처에 연습구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The Cliff): Carrington 이전 유나이티드의 메인 트레이닝 경기장입니다.
지금은 junior and academy 경기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 전설적인 선수 (Legend)
구단은 끊임없이 발전해야 하고 그렇기 위해서는 미래의 밝은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한 기반도 과거와 현재의 성적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면 더욱더
자랑스러울 것입니다.

레전드! 선수들에게는 하나의 지향점이 되겠고, 팬들에게는 자부심으로 다가서는 등
오랜 역사, 트로피와 함께 구단, 선수, 그리고 팬들로 하여금 클럽에 대한 긍지를
더해주는 존재가 레전드일 것입니다. 주로 은퇴 또는 다른 팀으로 이적한 선수에게
붙이죠.

거의 모든 (심지어는 Non-League 소속 팀 마저도) 구단은 자신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영웅 혹은 레전드가 있다고 합니다. 유나이티드 역시 마찬가지죠.
아니, 다른 어느 팀의 레전드와 비교해도 더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깝게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후에는 Cantona, Schmeichel, Pallister, Irwin,
Keane 으로부터, 멀리는 Duncan Edwards, Charlton, Best, Law 등 주로 하이라이트와
스페셜, 그리고 아주 가끔 경기 풀 동영상을 통해서만 접하거나 입소문을 통해
알게된 선수들이 있습니다.

팀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리그 역사상 가장 뛰어난 선수들로 아직까지도 구단, 팬,
그리고 선수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현 유나이티드 선수중에는 (현재까지 이룬 것만으로도) Giggs, G. Neville,
Scholes, Solskjaer 등이 은퇴/이적 후에 레전드로 대접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Liverpool과 같은 팀으로 이적하지만 않는다는 전제조건하에서 입니다. ^^


* 역사
잉글랜드를 비롯한 유럽의 클럽중에는 100년 이상된 팀이 너무나도 많기에 창단년도
자체가 큰 차별화의 요소는 아닐 것입니다. 물론, 최초의 프로축구팀인 Notts County
(1862)는 의미를 갖겠지만요. 단순히 오래된 역사보다는 더불어 꾸준한 최상위리그
(Older Div 1 & 프리미어리그)에의 잔류가 그 명성을 더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1888년 리그 창단멤버로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1892년 1부리그(Div 1)에 진출한 이후
0506 시즌현재 총 103시즌 중 81시즌에 걸쳐 최상위 리그에 속해 온 유나이티드의
역사는 정상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머, 필수조건은 아닐지라도 먼가 드라마틱한 사건도 명문팀이면 가지고 있는 특징이
아닐까 합니다. 자랑할 만한 일도 있겠고, 가슴아픈 상황(위기관리 능력)도 있을
것입니다. 유나이티드의 경우 세계대전중 OT의 붕괴, 1958년 비행기 사고 등 충격이
적지않은 사건들이 힘든 역사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픔을 이겨냈기에
지금의 모습이 있는 것이겠지요.

* 라이벌
라이벌! 반드시 이겨야 할 대상이기도 하지만 함께 발전할 수도 있는 존재입니다.
동양권에서는 라이벌을 자신의 또다른 스승이라고까지 하죠. 왜냐면, 견재해 줄
대상이 없다면 성장은 커년 매너리즘에 빠진다든지 정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유나이티드는 정말 복받은(?) 구단입니다. 지역 라이벌인 Man City,
장미전쟁 이래 사이가 껄끄러운 Yorkshire 지방의 Leeds United, 선수이적을
거론하기 조차 어려운 Liverpool, 그리고 남쪽의 Arsenal에 이르기 까지
유나이티드와의 라이벌 관계에 있는 구단이 많습니다. 하긴 1990년대 유나이티드가
리그를 지배할 때, 소위 ABU(Anyone But United)가 심했고, 프리미어리그의
19개팀의 공적이 되었던 점도 팀으로서는 발전의 자극제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유나이티드 최대의 라이벌은 어느 팀...?"
조심스럽게 Liverpool을 머리속에 그립니다. 물론 Derby Match를 하는 Man City도
지역의 주인(?)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대팀이긴 합니다.
또한, 얼마전가지도 'Fergi vs Wenger'로 알려진 독설대결의 Arsenal도 무시못할
라이벌이긴 합니다. 그러나, 1964년 Phil Chisnall 이후 양팀간의 직접적인 이적이
없었고, 한다리 건너서 이적을 했던 Paul Ince가 아직도 배신자 취급을 받는 것을
고려하면 "유나이티드 최대의 라이벌=Liverpool"의 공식은 큰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참조]

* Manchester United (http://en.wikipedia.org/wiki/Manchester_united)
* United All-Time Transfer List (
http://red11.org/mufc/alltransfer.htm)
* ABU FC (
http://www.abufc.com)
* Ferguson celebrates 1,000th game
  (
http://news.bbc.co.uk/sport1/hi/football/teams/m/man_utd/4033297.stm)
* League Managers Association - Managers List of United
  (
http://www.leaguemanagers.com/club/managers.html?clubid=13)

* A history of mind games
  (
http://newsvote.bbc.co.uk/sport1/hi/football/eng_prem/4180781.stm)
* Old Trafford (
http://www.manutd.com)
* Carrington Training Center & The Cliff
  (
http://www.manutdzone.com/atoz/c.html)
* Watford FC (
http://www.watfordfc.premiumtv.co.uk/page/Squad/Professtional/0,,10400~22461,00.html)


juyong88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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