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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할인항공권이라 예약시 좌석예약이 안된다고 해서
일찍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공항가는 버스의 노선과 시간표를 인터넷에서 구했기 때문에,
시간맞추어 나가면 기다리는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KB Star(국민은행)

9월 11일!
아침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군요.

준비했던 우산을 가지고 집을 나섰습니다.
정거장에 버스시간 3분전에 도착해 안내판을 보니
배차시간 만큼 기다려야 한다는 메시지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아뿔싸!' 운행시간표가 변경된 듯 했습니다.
'푸후~' 인터넷의 자료가 현행화가 안되어 있었나 봅니다.

다른 방법이 없었기에 그냥 기다렸습니다.
이윽고 버스가 왔고, 늘 하던대로 교통카드를 댓습니다.
그런데, 계속 오류메시지가 나오더군요.

그러자 기사 아저씨(아니 아줌마)가 이건 국민카드만 된다고 하면서,
그냥 현금으로 내라고 했습니다.

그다지 필요하지 않을 듯 해서 천원짜리 두세장만 가지고 나왔는데,
대략 낭패였습니다. 그래서,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다음버스를 기약하며...

주위에 있는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기로 했죠.
집보다는 가까왔기에...
그러나, 은행은 공사중이었고 ATM을 이용하고 싶으면 두세정거장 떨어진
다른 지점으로 가라는 친절(?)한 메시지가 있더군요.

결국, 집에 다시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나쁜 KB...

이후 어찌어찌해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발권을 하고, 간단한 식사를 한 후 공항의 ATM 기계를 찾았습니다.

근데, 국민은행만은 없다고 하더군요.
역시 이 은행은 저를 좋아하지 않나 봅니다.
평소 카드만들라고 뻔질나게 괴롭히더니만... ㅜㅜ

그래서, 혹시 몰라 10$ 짜리 지폐를 한장 빼서 미니크로스 가방 한편에 밀어넣었습니다.

그리고...
공항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휴대폰을 일시 정지시킨 후,
일찍 들어가 있기로 했습니다.

* 언어는 달라도 커뮤니케이션은 문제없다!

공항 보안검사!
예전보다 강화가 되었는지 많이 밀려있었습니다.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옆에서 큰 소리가 나더군요.

한국의 아자씨와 어느 일본어를 사용하는 아자씨가 뭔가 다투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마 서로 먼저 줄섰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새치기 하지 말라고...

그런데, 서로 자신의 언어를 사용하는데 마치 같은 언어로
이야기 하는 듯이 호흡(?)이 딱딱 맞았습니다.
이 아자씨들 출국신고서를 제출하고 난 후까지 커뮤니케이션을 하더군요...

이 두분을 보면서 현지 말을 모르면 우리말로 문의해도
대충은 느낌으로 알 수 있다는 어느 여행서에서 본 말이 생각났습니다.
오늘의 교훈: 언어는 달라도 커뮤니케이션은 문제없다!

* 끝나지 않은 파리열풍

적지 않은 시간이 남아있어서, 공항 여기저기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면세점과는 친하지 않기에 그리고 별 필요도 없기에...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는데, 한 외국인이 훌륭해 보이는
비디오카메라로 무언가 찍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얼마전에 열풍이었던,
'파리의 연인'을 활용한 모 자동차 회사의 전시장 이었습니다.

중앙에 전시되어 있는 차를 보니 참 멋있었습니다.
Speedster라는 심상찮은 이름을 가진 컨버터블형 스포츠카.
판매되는 건지 아님 컨셉트 카인지는 모르지만 스타일이 참 멋있더군요.
여기저기서 '어머! 저거 정말 대우에서 만든거야!' 라는 놀라움이 나올 정도로...

디카 메모리가 그리 넉넉하지 않기에 동영상/사진을 찍을까 말까 고민하다
결국 찍었습니다. 여분으로 준비해간 USB 메모리가 있기에...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파리의 연인' 포스터

전시장 중앙에 마련된 스포츠카 Speedster.
자동차에는 큰 관심이 없는데도 참 멋있다는 느낌이 들었음

juyong88 /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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