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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명: 아가씨와 건달들
  * 장  소: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 관람일: 1998년 9월
  * 주요 출연자: 안재욱(스카이), 박상아(사라), 안석환, 전수경, 최종원, 주용만
  * juyong88의 평점: ★★★ (별 5개 만점)


늘어진 테이프에서 나오는 음악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마도 아마도 그다지 유쾌한 기분을 아니리라...

15년동안 장기공연이 되고 있다던, 지금까지 200만이 넘는 관객동원을 했다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을 보는 거의 내내 느꼈던 감정이다.

7억이 넘는 제작비와 유명한 연예인들로 구성되었다는 배역진... 흥행에 성공했던 작품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었기 때문인지, 아님 요즘 너무 대단한 작품을 자주 보았기 때문인지... 어쨌든 전반적인 느낌은 'Good'이라고 말하기는 조금은 어려운 공연이었다.

이 뮤지컬은 브로드웨이의 도박꾼 나싼(안석환)과 뉴욕최고의 도박꾼 스카이(안재욱)의 내기 속에 선교사무소를 유지시기키위한 선교사 사라(박상아)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그린다. 물론 뮤지컬의 필수사항중 하나인 사랑이라는 주제도 빠지지 않는다. 도박과 종교라는 조금은 무거운 주제를 가벼운 코믹터치 형식으로 표현하였다는 점에서 진지함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다. 이 작품을 보고 난후 공연속의 도시인 쿠바의 도시 하바나(아바나; Havana)도 언젠가는 가보고 싶은 곳으로 정했다.

이 작품을 보면서 계속 느낀점은 주연의 중요성이다. 아무래도 극을 전면에서 이끌어나가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번 공연은 전반적으로 볼 때 다수의 조연들(사실 주연급이지만 마케팅적인 면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못했죠)과 단역배우들의 경우 많은 경험에서 나오는 연륜이 작품속의 인물과 하나가 된 것을 느낄 수 있었으나 주인공으로 나온 배우들의 경우 아직까지 작품속의 주인공과 한마음이 되지 못함을 느꼈다. 단지 겉모습만 흉내낸다고나 할까... 노래하랴 춤추랴 대사하랴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듯했다. 편집이 있었다면 좀 더 좋은 내용을 보여주었겠지만, 공연에서는 그럴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인기스타를 캐스팅한 것은 흥행을 노린 것이었을텐데... 약간 아쉬웠다.

그리고, 세종문화회관에는 맞지 않는 공연이라는 생각도 버릴 수가 없었다. 호암아트홀 정도의 극장에서 했으면 좀 더 가까이 다가왔을텐데 하는 맘이었다.

또한 첫날 첫공연이라 긴장한 것도 한 이유였으리라. 어쨌든 점차 나아지게 되기를 바라며 아마추어의 관람평을 줄일까 한다.

[아가씨와 건달들] 공연모습-판플렛에서...

juyong88 / 199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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