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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usby 1기 [1945-1958]


2차대전 이후 교통의 발달은 리그 시스템 자체를 변화시킵니다. 더비 라이벌팀의 경우
홈경기 일정을 엇갈리게 정해서 지역 팬들에게 양팀 경기를 번갈아서 관람하게 하던
것에서 벗어나 같은 날 경기를 함으로써 본격적인 경쟁시대를 열어갑니다.
물론 Manchester의 경우 구장 공유로 당분간 예외였다고 합니다.

2차대전의 종전 및 전설적인 감독 Matt Busby의 부임인 유나이티드에게 있어서는 새로운
희망의 시기가 됩니다. Man City의 선수로 FA Cup 우승을 이끌었고, Liverpool에서도
좋은 선수이자 코치로 내정되었던 34세의 어린 감독 Matt Busby!

요요팀을 강팀으로 전환시키고, Youth System을 본격적으로 강화시키며, 뛰어난 성적에
의해 재정문제를 해결했고, 지금의 애칭인 "Red Devils"를 도입하는 등 유나이티드
역사에 있어 빼놓기 힘든 일을 하나하나 만들어 갑니다.

먼저 감독이 되면서 전쟁때 만났던 Jimmy Murphy를 코치로 영입하면서 그의 전설을
써나갈 준비를 합니다. 전후 어수선하고 공백이 많았던 것을 기존선수 활용 및
스카우트라는 방식으로 "Famous Five Forwards(Jimmy Delaney, Stan Pearson,
Jack Rowley, Charlie Mitten & Johnny Morris)"를 구성합니다.

이들은 1946/47 시즌을 비롯해 3년연속 리그 2위를 차지하면서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쌓아갔고, 1948년 FA Cup 우승을 통해 승리에 대해 배고파했던 유나이티트 팬들의
허기짐을 약간이나마 만족시켜 주었습니다.


처음에 5년계약을 했던 Busby는 4번의 리그 2위와 1번의 4위, 그리고 FA Cup 우승이라는
기대이상의 성적을 올렸고, 미래는 밝아 보였지만 주력 선수들간의 의견충돌이 발생하고
결국 두명의 선수(Charlie Mitten & Johnny Morris)가 팀을 떠나게 되고 팀은 위기에
빠진 듯해 보입니다.

그러나,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Busby는 이를 하나의 도전이자 기회로
이용합니다. 바로 부임이후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육성한 Youth System의 실질적인 첫
성과인 Roger Byrne와 Jackie Blanchflower가 성인팀으로 올라오고, 이때부터 유나이티드
선수운용의 포트폴리오인 'Youth 출신-유망주 영입-검증받은 선수 영입'이라는 공식이
체계화됩니다.

(Youth System: 50년대/90년대 소위 대박을 내고, 나머지 기간에는 나름대로 좋은 결과
유망주: 네트워크처럼 퍼져있는 스카우트 시스템을 통해 잉글랜드 및 세계의 유망주 영입
검증받은 선수: 실력 검증받은 선수를 영입, 보통 England/Britain 기록을 많이 냄.
               가끔 Schmeichel이나 Cantona 처럼 거의 덤핑가로 영입하는 대박도 있음)

1951/52시즌 이들은 1911년 이후 남의 일로 여겨지던 리그우승을 이루며 "Busby Babes"의
시대를 알립니다. 이후 잉글랜드 및 유나이티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받는 Duncan
Edwards를 포함한 많은 선수들이 Youth 팀에서 올라오고 유나이티드는 55/56 & 56/57 시즌
리그를 2연패하며, 그들의 무대를 유럽으로 향합니다. Tommy Taylor와 Dennis Viollet의

골행진을 비롯해 평균연령 20대 초반의 팀으로 구성된 유나이티드 팀은 당시 유럽최강

Real Madrid을 이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팀으로 평가를 받았고 Treble을 노립니다.
[* Busby Babes: Bobby Charlton, Duncan Edwards, Roger Byrne, Eddie Colman,
  Dennis Viollet, Bill Foulkes, Jackie Blanchflower]


1957/58 시즌은 유나이티드에게 잊을 수 없는 시즌이 됩니다. 리그, FA Cup,
European Cup 이라는 세개 대회 우승을 목표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고,
꿈은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1958년 2월 6일. European Cup 8강 상대인 Belgrade와의 원정경기(통산성적 5-4 승)를
마치고 귀국길 뮌헨에서 비극적인 비행기 추락사고(Munich Air Clash)를 당하면서
Treble의 꿈이 사라지고, 놀라운 재능들도 유명을 달리하게 됩니다.

사고당시 총 22명의 승객이 사망하는데 그중 선수는 주장 Roger Byrne을 포함해 7명으로
성인팀과 Youth 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치료도중 Duncan
Edwards가 사망합니다. 이외에도 두명의 선수(Johnny Berry & Jackie Blanchflower)가
다시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게 되죠. 게다가 감독인 Matt Busby 또한 두차례에 걸쳐
죽음의 순간순간을 경험하는 등 유나이티드는 최강에서 한순간에 회복불가능한
상황에 처합니다.

Busby 부재중 코치인 Murph가 임시감독을 맡아서 살림을 꾸려가고 리그 9위,
FA Cup 2위 (Bolton 2-0 Man Utd), European Cup 4강 등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칩니다.
Treble을 목표로 했던 것에 비하면 아쉬운 성적이지만 엄청난 사고를 당한 것을
고려하면 그래도 만족할 만한 결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안타깝고 아쉬운 순간이죠.
한 10여년 정상으로 군림할 수도 있었는데...

이로써 Busby 1기는 막을 내리고, 50년대 유나이티드를 지칭했던 "The Busby Babes"라는
표현은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물론 사고로 선수들은 우리곁을 떠났지만, 팬들의 마음속에는 언제까지나 함께하고
있는데 거의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추모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유나이티드가 아픔에 빠지고 회복하는 사이 1부리그의 주인공은 57/58 및 58/59 시즌을
2연패한 Wolverhampton Wanderas(Wolves)가 됩니다. Wolves는 53/54시즌을 포함해
세차례의 우승을 이끌어냄으로써 기록상 50년대의 강자로 자리매김합니다.

뮌헨참사 이후 한차례의 2위(58/59 시즌)를 제외하고는 중하위와 강등권에 머둘던
유나이티드는 상처가 아물고 기존 선수와 신규 영입선수가 조화를 이루며 잉글랜드
및 유럽무대 정복을 위한 준비를 합니다. 아울러 현재와 같은 이미지(Red Devils)를
구축하기 위한 작업을 하나 하나씩 만들어 갑니다.


[주요연혁]

1945  Matt Busby 감독 영입
     * Youth System 활성화 시도 (선수영입 자금의 부족 등)
1946  정규리그 재개 및 Man City와 홈구장(Maine Road) 공유 (1946-1949)
     FA: FIFA 경기 보이코트 중단
1948  FA Cup 우승 (두번째)
1950  England: World Cup에 처음으로 참가 (Brazil)

1952  리그우승 (통산 세번째, 51/52 시즌)
     Busby Babes 등장
     * Duncan Edwards, Bill Foulkes, Dennis Viollet, Jackie Blanchflower 등
1956  리그우승 (네번째, 55/56 시즌)
1957  리그 2연패 (다섯번째, 56/57 시즌)

1958  Munich Air Disaster (1958.02.06)
     * European Cup 8강(합계 Man Utd 5-4 Belgrade) 승리 후 귀국길에 사고당함
     * 23명 사망 (선수 8명)
     * 피해 선수명단
       - 사망: Duncan Edwards(치료중 사망), Roger Byrne, Mark Johns, Eddie Colman,
               Tommy Taylor, Liam Whelan, David Pegg, Geoff Bent
       - 은퇴: Johnny Berry, Jackie Blanchflower
     * Matt Busby: 두차례의 위기극복 후 기적적으로 회생


[감독]

* Matt Busby(1945/02-1969/06)
* Jimmy Murphy(1958/02-08): 뮌헨 비행기 사고후 Busby 부상치료중 임시감독

[주요선수]

* Bill Foulkes(1950/03-1970/06, Defender)
* Bobby Charlton(1953/01-1973/05, Forward)
* David Pegg(1950/09-1958/02, Forward)
* Dennis Viollet(1949-1962/01, Forward)
* Duncan Edwards(1952/06-1958/02, Half Back)

* Eddie Colman(1952-1958/02, Half Back)
* Geoff Bent(1949/05-1958/02, Full Back)
* Jackie Blanchflower(1949/05-1958/02, from Boyland FC, Half Back)
* Jimmy Delaney(1946/02-1950/11, from Celtic, Forward)
* John Phillip Chisnall(1958/04-1964/04, Forward)

* Johnny Berry(1951/08-1958/02, Birmingham City, Forward)
* Liam Whelan(1953/05-1958/02, Forward)
* Mark Jones(1948/06-1958/02, Half Back)
* Roger Byrne(1949/03-1958/02, from Ryder Brow Youth Club, Full Back)
* Tommy Taylor(1953/03-1958/02, from Barnsley, Forward)

# Youth 출신: 이전 소속팀 없음. 기간은 계약시점 중심 (경기출전과 차이가능성 있음)


[참조]

* Man Utd - Official Site
* History of English Football
* Manchester United FC Tickets & Information
* Managerial History
* Manchester United (Wikipedia)

* Busby Babes
  - http://www.redcafe.net/archives/history/busby-babes.php
* Famous Five Forwards
  - http://www.sitevip.net/manchester-united/history.htm
* Death of the Babes
  - http://www.manutdzone.com/atoz/deathofbabes.htm
* Club History: Munich Memorial, February 6th 1958
  - http://www.redcafe.net/archives/history/munich.php
* Duncan Edwards
  - http://www.duncan-edwards.co.uk/index.asp

* munich58.co.uk
  - http://www.munich58.co.uk

* 사망선수명단
  - http://www.munich58.co.uk/apps/photoalbummanager/photo.asp?itemID=75
* Munich Clock
  - http://dspace.dial.pipex.com/town/park/yfh45/manumem01.htm
* ManUtdZone
  - http://www.manutdzone.com/atoz/atoz.htm
* 선수의 유나이티드 경력(이적)
  - http://red11.org/mufc/alltransfer.htm

juyong88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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