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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광고 모금 캠페인

  * 공연명: 노틀담의 꼽추(Notre-Dame de Paris)
  * 장 소: 유 씨어터
  * 관람일: 2003년 1월
  * 주요 출연자: 유인촌, 김지영, 이경미, 강민호
  * juyong88의 평점: ★★★☆ (별 5개 만점)




공연사이트에서 노틀담의 꼽추가 공연되고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레미제라블을 쓴 빅토르 위고의 또 다른 대표작이죠. 런던에서 인기리에 공연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같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 몇 예외상황을 제외하곤 대부분의 공연을 예매없이 현매로 볼 수 있다고 믿기에, 당일날 공연장에서 구매하기로 하고 극장으로 갔습니다. 마침 단체관람하기로 회원중 한 분이 안오셔서 표 한장 처리가 난감하다는 분에게 표를 구매했습니다.

공연시작전 지하입구에서 커피한잔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유인촌씨가 출연하기 때문인지 중년의 여성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표는 거의 매진되었는데 70% 이상이 여성관객인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노틀담의 꼽추는 영화와 소설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시피 노틀담 성당의 종지기인 콰지모토(Quasimodo)가 아름다운 집시여인인 에스메랄다(Esmeralda)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사랑과 갈등을 그린 작품입니다. 물론 성직자인 신부도 갈등을 때리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소극장이었던 관계로 지정좌석이 없어서 불편함은 있었습니다. 아주머니들의 자리 맡아주기로 아주 좋은 자리를 잡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푸후~

관람의 포인트는 무대장치와 함께 여주인공인 에스메랄다(Esmeralda)역을 맡은 김지영씨와 콰지모토(Quasimodo)의 연기로 정하였습니다. 기존에 TV에서 보여주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기대하였기 때문입니다.

공연은 유인촌씨의 설명으로 시작합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어색하지는 않았습니다. 상황을 설명해주고 공연이 진행되고 하는 것이 마치 노틀담의 꼽추를 역사스페셜 형식으로 본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상황상황을 연기하면서 설명해주었기 때문에 스토리를 생각할 필요없이 그냥 편안히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죠 ^^

조명을 적절히 이용한 무대장치의 전환은 잘 진행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형뮤지컬처럼 큰 무대전환은 없었지만 작은 공연장을 잘 활용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지영씨의 연기는... 머랄까... 고정관념이 얼마나 변신을 어렵게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맡은 역이 무지무지 섹시한 역이었는데, 관람도중 계속해서 전원일기 복길이의 이미지가 떠올랐으니깐요... 본인으로서는 큰 노력을 하였겠지만 아무래도 그 이미지가 너무 강했지 않았난 싶었습니다. 이러한 선입관이 없었다면 정말 잘 역할을 잘 소화했다고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모든 연기자의 노력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종지기 콰지모토 역을 맡은 분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쉽지 않은 캐릭터인데 실제인물처럼 느껴졌으니깐요 ^^ 그리고, 신부역을 맡은 분이 보여주었던 고뇌하는 모습도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소설로 보고, 만화로도 보았지만 연극이라는 무대에서 관객이 배우, 스태프와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는 것도 새로운 기분이 들게 하였습니다.


juyong88/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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