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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02.01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


  * 공연명: 토요일 밤의 열기
  * 장  소: 리틀엔젤스회관
  * 관람일: 2003년 4월(or 5월)
  * 출연진: 주원성, 김선영, 김선호, 김도형, 성지루
  * juyong88의 평점: ★★★☆ (별 5개 만점)



토요일 밤의 열기(Saturday night fever)
비지스(Bee Gees)의 음악이 돋보인 영화, 70년대 디스코 열풍을 몰고 온 영화의 동명 뮤지컬...

금년 초, 비지스 멤버인 모리스 깁의 사망 소식에 오랜 팬으로서 아쉬움이 느꼈었는데, 그들의 전성기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뮤지컬이 공연된다는 소식에 서둘러 예매를 하였습니다.

더블캐스팅이었는데 토니역은 주원성씨 공연을 선택했습니다.
기 획단계부터 메인은 박건형씨라고 알고 있었지만 별다른 고민없이 주원성씨로 선택을 했습니다. 춤이야 우리나라 배우 중 최고라 할 정도로 뛰어나고, 또한 이전의 중성이미지를 탈피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객석은 조금은 산만했었습니다. 리틀엔젤스 무대가 다른 대형극장에 비해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배역 자체가 메인팀이 아니어서 그런지 자리가 군데군데 비어있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토 요일 밤의 열기는 혼란스럽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젊은이들의 삶의 방식을 그린 뮤지컬입니다. 춤을 통해 자신만의 가치를 찾으려는 토니, 신분상승을 꿈꾸는 스테파니, 토니에 대한 아네트의 외사랑, 믿었던 토니 형(목사)의 고민, 바비의 고민, 그리고 유색인에 대한 차별 등...


관람 포인트는 주원성씨의 변신 시도와 전체적인 디스코 댄스, 그리고 비지스의 노래가 어떻게 접목되느냐였습니다.

예 상대로 주원성씨는 파워보다는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기교를 중심으로 무대를 이끌었습니다. 아무래도 박건형씨의 큰 체격에서 나오는 파워와의 차별화를 가져오는 요소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 배우들도 조화가 잘 이루어지는 등 디스코 뮤지컬로의 명성을 잘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공연 중간중간에 절묘하게 나오는 비지스의 음악...

1부가 끝나고 휴식시간에 자판기에 가는 길에 보니 전수경씨가 있었습니다. 넌센스-잼보리에 출연중인 시점인데 아마도 주원성씨 모니터링을 하는게 아닌가 했습니다.

이후 공연되는 2부에서는 토니의 도전, 좌절, 그리고 용기, 아네트의 절망, 바비의 왕따심리 등이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인가 높은 다리에서의 앙상블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또한, 보관하기 힘들어질 정도로 무지 커지고 엄청 비싸진 안내책자도 새로운 트렌드인 듯 '토요일 밤의 열기'도 이 공식에서 벗어나질 않더군요. 맞는 책꽃이가 없어서 옆으로 누워서 끼워둔 뮤지컬 안내책자가 늘어갈 때마다 아쉽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갑니다.

토 요일 밤의 열기는 Mamma Mia나 We will rock you와 같이 한 가수의 대표곡을 기반을 만들어진 뮤지컬이 아니기 때문에 Massachusetts나 Holiday와 같은 비지스의 또 다른 히트곡들을 만날 수 없다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재미있고 좋은 공연이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juyong88/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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