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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전용극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난타가 초연되었을 때 보고 느낀 글입니다.
신선한 느낌을 받았고, 몇차례 더 보는 등 왕팬이 된 작품입니다.

초연 후, 난타는 국내에서 인기를 바탕을 여러 공연팀(Red, Blue 등)을 구성하고,
Edinburgh International Festival 에서도 호평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금도 공연되고 있다는데, 한번 더 보고 싶은 작품입니다)



* 공연명: 난타 (http://www.nanta.co.kr)
* 관람일: 1997년 10월 10일(첫날공연) / 호암아트홀

삐삐는 켜두세요
핸드폰도 켜두세요
다마곳치 환영
음식물 반입허가
꽃다발 대환영
공연중 괴성환영
환호성 대환영
뮤지털 퍼포먼스 [난타]의 무대옆 스크린에
표시되는 문구다.
기존의 상연물과는 180도 다른 문구...

지난달 말경 우연히 본 포스터.
거기에 써있는 낮익은 이름 둘. 김덕수, 송승환...
꼭 봐야한다는 생각이 뇌리를 파고들고
어느새 나의 스케줄속에 입력이 되어있었다.

이 작품은 [스톰프] 스타일이다.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품을 가지고
다양한 리듬을 만든다. 주무대는 주방이고 전반적으로 흐르는 리듬은 사물놀이에
판소리가 약간 가미되었다.

또한, 외국의 퍼포먼스 [스톰프]나 [탭덕스]가 자기흥에 겨워 공연하는데 비해
[난타]는 관중과의 공동공연을 추구한다. 음식을 관객에게 주고 관객과의
호흡을 맞추고(박수를 춘다든지 파리를 잡을때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을 대상으로
공연을 하고 서로 공을 던지면서 하나됨을 추구함) 난데없이 객석으로
물줄기를 내보내 평소 세수안하는 사람에게 물을 제공하고...

이 공연을 우리 연극계에 몇가지를 시사하고 있다.
첫째, 서양의 문화가 우리세계에 침투하고 있지만 우리고유의 사운드 및 아이템을
응용하면 얼마든지 좋은 작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둘째, 우리나라와 같이
저변이 넓지 않은 경우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작품을 만들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 장기공연이 어려워서 이익을 내기 쉽지
않다; 이 공연이 얼마든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뮤지컬보다는 적게 들었다고 생각함)
마지막으로 한국문화의 세계진출을 위한 하나의 이정표적인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한다. 내가 본 시간의 경우 월드컵 축구방송으로 인해 그다지 많은 관객이
오지는 않았지만 외국인의 경우 상당수 입장했고, 아주 긍정적으로 공연을 관람한
듯 했다.(서양인들의 경우 우리의 사물놀이 사운드를 굉장히 높게 평가한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고 계신 분, 뭔가 일이 꼬이는 분, 신명나게 웃고 싶은 분에게
이작품을 권하고 싶다. 매우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juyong88/1997-10-11


[처음 올린 날]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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