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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시즌이 어느덧 한달정도 남았습니다. Premiership의 경우, 유나이티드와
Chelsea의 36라운드 경기, Arsenal과 Spurs의 Champions League를 위한 경쟁,
그리고, (Sunderland의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남은 세팀간의 강등권 탈출을 위한
지옥의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3부리그와 4부리그인 League 1 & 2의 경우 아직 어느 팀도 다음 시즌을 위한 희망과
절망이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Non-League Conference 소속의 Accrington Stanley의
44년만의 Football League(League 2) 복귀소식이 나왔습니다. 1962년 재정문제로
League에서 탈락한지 무척이나 오랜시간이 흘렀고, 이를 위해 노력한 구단 관계자 및
팬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2부리그인 Championship의 경우 다른 리그와는 달리 승격과 강등팀이 거의
결정이 났습니다. Reading과 Sheffield United의 프리미어리그로의 승격이 확정되었고,
Watford, Preston, Leeds Utd, Crystal Palace 등 4팀이 Play-off를 통해 5월 21일
Millenium Stadium에서 나머지 한팀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최종순위가
나오지 않아서 대진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머, 파산으로 인한 승점 감점이나
승격 포기와 같은 극한 경우가 발생한다면 7위팀이 대타로 나오는 등 변경은
있겠지만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 승격팀: Reading FC, Sheffield United FC, 기타 1팀 (Play-off를 통해 결정)
  * 강등팀: Brighton & Hove Albion, Crewe Alexandra, Millwall

06/07 시즌 새롭게 Old Trafford를 방문할 팀들에 대하여 3회에 걸쳐 정리해 봅니다.

  1. Reading FC (Champion)
  2. Sheffield United FC (Runner-up)
  3. Play-off (Crystal Palace, Leeds Utd, Preston, Watford 중 1팀)



1. Reading FC

창단 135년만의 최상위리그(이하 Top-flight) 승격!
70년대 유나이티드의 스타 Steve Coppell 감독이 이끄는 Reading FC(이하 Reading)가
40번째의 Premiership 팀이 되었습니다. 3월 25일 Leicester City와의 40라운드
경기에서 무승부를 통해 승격을 그 다음 경기인 Derby County와의 대승(5-0)을 통해
우승을 결정짐으로써 Championship에서의 선두 경쟁을 일찍 마무리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두 경기 남은 상황에서 102점을 기록한 승점이 과연 어느정도 갈지는
관심입니다만...

발음이 '리딩'이냐 '레딩'이냐를 놓고 국내 언론에서도 혼용해서 쓰이고 있는 듯한데
현지에서는 '레딩'이라고 발음한다고 합니다. 'R' sound이니 발음하기가 쉽지만은
않겠군요. ^^ London의 서쪽에 있는 도시죠.

Poland계 영국인 사업가인 John Madejski가 1990년 인수한 Reading의 성공은
몇가지 면에서 금년 시즌 돌풍을 일으킨 Wigan과 유사합니다. 10여년에 걸친
꾸준한 투자, 열정, 단계적인 성장, 2만명 대의 구장, 감독의 힘, 구단주의
재정능력, 팀 역사상 최초의 1부리그 승격, 구장명에 구단주와 관련 있는 이름 사용,
그리고 구단주가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것까지 지난 시즌의 Wigan을 연상시킵니다.

이미 다음시즌에 프리미어 리그에서 잔류에 성공한다면, 구장을 확대할 계획까지
세웠다고 합니다. 하긴 Wigan에 비해서 관중 동원력이 높기 때문에 Top-flight에
꾸준히 잔류한다면 구장 증축은 필요할 것입니다.

최근 몇년간 1위로 승격한 팀의 성적이 엇갈리고 있기에 꽤 많은 관심이 가는
구단입니다. 제 2의 Man City가 될지, 아니면 제 2의 Sunderland가 될지...
(두팀모두 2위와 큰 점수차이로 승격을 했지만, 프리미어 리그 첫해의 성적은 달랐죠)

구단주가 자금의 여력이 있다는 것과 '승격팀=강등후보'라는 상반된 이미지가 함께
떠오른 다는 점에서 Reading의 다음 시즌 준비와 시즌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포인트인 듯 합니다.

한 두시즌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류할 수 있다면 꽤 경쟁력을 가진 팀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면, 다음 시즌까지의 관전 포인트 즉, Reading이 잔류 이상을 위한 조건이
무었일까요? 아마도 몇가지로 나뉠 것입니다.

* 선수보강 및 자신감

승격팀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05/06 시즌 다양한 득점원, 수비능력을 포함해 좋은 스쿼드(Squad)를 보여주었지만,
프리미어 리그와의 차이가 있기에 이부분에 신경을 많이 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시즌 시작전 Wigan이 그랬듯이 선수 영입이 어려울 지도 모르겠군요.
월드컵으로 인해 현재는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이적시장이 열릴 때면 영입이
어려울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머, 이적이 어려우면 임대를 통해서라도 보강하지 않을까 합니다.

05/06 시즌 한두명의 선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상대적으로 잔류의 가능성은
높다고 보지만, 처음으로 최상위 리그를 경험하는 팀과 선수에게는 힘든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경기수는 줄어들겠지만 강도 면에서는 훨씬 쎄기 때문입니다.

* 감독 연임 혹은 새로운 감독

이번 시즌 Reading 성적의 가장 큰 공신은 Cteve Coppell 일 것입니다.
지난 시즌 아깝게 Play-off에 못미치는 7위를 하였지만, 부임후 세번째 시즌인
이번 시즌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전력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팀 자체는 최상위 리그에 처음이지만 세차례에 걸친 Crystal Palace (1984-93,
1995-96, 1999-2000)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첫번째 Palace 감독 당시 1991년 Zenith Data Systems Cup 우승(Full Members Cup의
스폰서 명으로, Heysel 폭력 사태로 인해 유럽대회 출전이 금지되었을 때 있던
Cup 대회/1985-1992)을 이끌었던 경험을 되살린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머, 이적에 대한 이야기(Fulham)가 나오고는 있지만, 아마도 Reading과
함께 해 나가지 않을까 합니다.

* 구단주의 인내심(?)

John Madejski!! 엄청난 재력을 바탕으로 그냥 그저 그랬던 팀을 미래의 명문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어찌보면 대단한 사업가입니다. 다만, 승격 전후부터 여기저기
기사화되는 내용을 볼 때, 시즌 초반 어느 정도의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Portsmouth나 Crystal Palace, 아님 이번시즌 Scotland의 Hearts와 같이 감독
바꾸기가 취미가 될 자질이 조금은 보이는 것이 조금은 걱정이 되면서도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듯 합니다.


[Reading FC 정리]
  * 창단년도: 1871년
  * 리그참여: 1920년 (당시 3부리그)
  * 별    명: The Royals
  * 구 장 명: Madejski Stadium (24,200명)
  * 공 식 홈: www.readingfc.co.uk
  * 우승기록: Full Members Cup(1988)

[참조]
* Reading FC (http://www.readingfc.co.uk)
* Full Members Cup (http://en.wikipedia.org/wiki/Full_Members_Cup)
* Reading F.C (http://en.wikipedia.org/wiki/Reading_FC)
* Reading F.C 통계 (http://www.the-english-football-archive.com/clubs/Reading.htm)

juyong88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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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중순, 040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마지막 경기인 38 라운드...
강등이라는 지옥행 저승사자(?)의 손길을 뿌리치고 최상위리그(Top Flight) 잔류의
티켓을 얻기 위한 4팀의 양보할 수 없는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바로 Norwich City, WBA(West Bromwich Albion), Crystal Palace, 그리고 Southampton...

리버풀이 챔스에서 우승할 경우(결승전 이전의 경기임) Defending 챔피언의 자격을
줄 것이냐에 대한 논란은 이들에게는 사치에 가까운 배부른 소리였을 겁니다.

그리고, 잔류라는 희망의 자리를 얻어낸 팀은 유나이티드의 전설 Bryan Robson이
이끄는 WBA.

경기가 끝나고 잔류가 확정된 상황에서 이들의 모습은 마치 Premiership 우승팀
만큼이나 기뻐 보였습니다. 92/93 시즌 리그시스템이 변경된 이후 소위 Christmas
징크스 극복한 거의 유일한 팀으로 기억된다고 합니다.
(Christmas 징크스: 성탄절 또는 26일인 Boxing Day 성적이 강등권인 팀은
강등된다는 질실아닌 진실!!!)

반면에, 78/79 시즌 이후 27시즌 동안 최상위 리그(Top Flight)에 머무르며
강팀으로서의 이미지를 만들고 있던 Southampton 구단과 팬들은 거의 초상집
분위기였죠. 왜 이런 상반된 모습이 나왔을까요? 이는 잉글랜드 리그에서
1부리그와 2부리그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아마도 각 리그의 성격과 이들간의 (유무형적인) 차이를 알면 이해가 쉽지
않을까 합니다.


Southampton이 강등됨으로써 92/93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개편된 이래 Top Flight의
개근팀은 7개구단(Man Utd, Arsenal, Liverpool, Chelsea, Aston Villa, Tottenham,
Everton/통산 포인트순)으로 줄었습니다. (1888/89 시즌 12개팀으로 시작했던
잉글랜드 리그 역사상 한 시즌이라도 최상위리그(Older Div 1 & Premiership)에서
뛰었던 팀이 60여개팀이고, Premiership 만 따지면 이번시즌 새롭게 등장한 Wigan을
포함해서 단지 39팀에 불과한 것을 보면 정상급리그에서 꾸준히 강등없이 잔류한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Premiership은 소위 Big League 3 중의 하나이고, 가장 체계적으로 구성된 잉글랜드
리그의 최상위 리그입니다.

Championship! 명칭만 보았을 때는 1부리그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잉글랜드 2부리그를
지칭하는 표현입니다. 0405 시즌 경쟁력 강화를 위해 Coca Cola를 메인스폰서로
하고 리그시스템의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리그의 명칭도 기존 Division 1에서 Championship으로 변경하였습니다.
공식 명칭은 Coca Cola Football League championship 입니다. 과거 Div 1-3가
프리미어리그에 종속된 느낌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Sheffield Wednesday와 Wolverhampton Wanderes, 그리고 Nottingham Forest 같은
전통의 명문팀이 있다고는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뿐... 스타들이 빠져나간 상황에서
리그자체의 수준을 높히기는 어려웠습니다.

04/05 시즌 관중통계가 유럽리그 중 4-5위권이라는 기사가 나온 것을 보면
나름대로의 성과는 있는듯 합니다. 그렇다고해도, 프리미어 리그와의 승격/강등
시스템이라든지 유럽무대 진출권, 그리고 팬들의 자부심 등의 면에서는 크게
나아진 것은 없는 듯 합니다만...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는 속담이 있듯이 Championship의 경쟁력도 높아지겠지요.

승격/강등을 되풀이하는 요요팀(Yoyo Team)의 경우는 그 충격이 조금은 덜하겠지만,
오랜기간 최상위 리그에 잔류해서 1부리그를 당연시 했던 팀의 입장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느끼는 강등... 크게 Money, Player, Fixture/Fan, Staff, 주변의 대우
및 유럽무대 등 6가지 주제로 정리해 봅니다.

[Money]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재정적인 안정없이는 선수영입이나
  공격적인 구단운영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리그 강등은 거의 모든 부분의
  수익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Southampton은 이번시즌 적어도
  £25m 정도 감소가 예상된다고 하죠.

* Sponsorship
  팀에 따라 비중의 차이는 있겠지만, 수익의 가장 큰 비중이자 목돈입니다.
  Main 스폰서의 경우 강등시 재조정을 요구할 가능성이 많죠.

* Gate(평균관객 수 및 단가)
  홈팀 선수들에게는 큰 힘이 원정팀에게는 큰 부담을 느끼게하는 요소입니다.
  한번 정한 응원하는 팀은 거의 바꾸지 않는다는 잉글랜드 팬에게 있어서도,
  강등은 적지않은 영향을 줍니다. 90년대 후반까지 Premiership에 잔류했던
  Sheffield Wednesday의 경우도 40,000명에 육박하는 구장시설에 30,000명을
  넘기기 힘듭니다. 그리고, 이번 Southampton의 경우 보통 30,000명 이상이던
  홈경기 관중이 이번시즌의 경우 평균 24,000명 수준(2005년 10월 3일 현재)으로
  줄어드는 등 적지않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 74/75 시즌 강등후 오히려
  평균관중수가 늘었던 유나이티드의 경우는 극히 예외의 경우입니다.

* VIP's room
  일반 시즌티켓에 비해 고가인 VIP를 위한 전용공간. 강등은 이런 공간을
  적지않게 비워두어야 할 지도 모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Southampton의
  경우 절반 이상인 47석중 26석(2005년 8월 현재)이 주인없이 비워져 있다고 합니다.

* 중계권
  리그팀들간에 총 중계료를 균등분할 한다고 하지만 Premiership과 Championship은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해외의 경우는 더욱 더 크겠지요.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서 현재 설기현 선수가 뛰고 있는 Championship 경기를
  고정적으로 편성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리는 아닐 것입니다)

[Player(우수 선수 영입의 어려움 및 기존 선수의 이탈)]
  강등팀 선수와 팬의 소망인 Premiership으로의 즉각적인 복귀가 어려운 가장
  큰 이유중 하나입니다. 전력의 이탈이 없고, 보강을 해야하는데 그게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유망주급이 경험을 쌓는다던지 은퇴를 앞둔 노장급 선수들이
  마지막 한두해를 여유있게 보내기 위해 하위리그로 이적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수준급 선수라면 거의 예외없이 1부리그인 Premiership에서 뛰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뛰던 우수 선수들의 경우도 Top Flight로의 이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강등시 계약기간에 무관하게 이적이 용이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선수를 잡을 명분이 없어지기 때문이죠. 과거 Leeds United와 West Ham United의
  경우를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연달아 강등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전력이 약화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Fixture/Fan]
  몇년전인가 야구계에 삼성 김응룡 감독(현재 사장)의 어려움을 나타낸
  "으.. 동렬이도 없고, 종범이도 없고..."라는 표현이 유행했었죠.

  잉글랜드 리그에서의 강등도 비슷한 경우를 보여줍니다.
  다시 말해 "Big Club도 없고, Big Player도 없고..." 승패에 관계없이 Man Utd,
  Arsenal, Liverpool, Chelsea와 같은 세계적인 팀들과 맞짱을 떴고, 자신들의
  경기장에서 Ruud/Rooney, Henry, Gerrard, Lampard 등 최고의 선수들의 모습도
  늘상 보아왔던는데... 이제는 더이상 자신들의 경기장에서 이들의 모습은
  보이질 않습니다. TV, 인터넷 그리고 신문에서나 볼 수 있게 됩니다.

  대신 3부리그(League 1)에서 뛰던 Hull City, Luton Town 등 이전까지는 (FA Cup
  /League Cup에서나 만날까) 상상조차 안했던 보이지도 않던 팀과의 일정이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정경기 응원가고 싶은 생각도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라이벌전인 Derby Match(예: Southampton v Portsmouth)도 사라지게
  됩니다.

  다음시즌 '최상위 리그로의 복귀'라는 희망은 있지만 결국 팬들은 허망하고
  좌절하게 됩니다. '팀=자신'이라는 생각으로 자동차 등에 표시를 한 것도 조금씩
  어색해 지게 됩니다.

[Staff/Management]
  * 임금삭감
   수익이 감소하는데 당연한 이유겠죠. Southampton은 50% 삭감을 결정하였고
   이는 구단의 최대주주이자 CEO인 Rupert Lowe 조차 연봉삭감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주변의 대우 및 유럽무대]
  * 지역사회(Local Community) 등에서의 대우가 쌀쌀해짐
   지역사회의 VIP로 대접받는 Premiership 팀과 달리, 이 권리(?)를 포기하도록
   압력아닌 압력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 유럽무대 티켓 없음 (FA Cup / League Cup 예외)
   Champions League는 어렵더라고 UEFA Cup이라는 목표를 위해 뛰는 팀이 있죠.
   리그성적 뿐만 아니라 Intertoto Cup 또는 Fair Play 팀 등을 통해서나마
   유럽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노리기도 하는데 강등은 이렇한 기회마져
   상실(FA Cup/League Cup 제외)하는 것이니 팀이나 팬의 입장에서는 더욱 더
   실망이 클 것입니다.

승격/강등 시스템(Up & Down System)이 K-리그에도 적용될 날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머, 언젠가는 가능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다음시즌인가부터
시행한다는 드래프트제가 실시된다면 서로 좋은 선수 영입을 위해 '져주기(?)'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결국, K-리그 발전은 구단,
축구협회, 그리고 팬/언론이라는 세가지 관점에서 적지않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구단]
모기업의 지원 중심으로 재정이 운영되고, 대부분의 스폰서 역시 계열사 중심으로
되고 있는 현재의 시스템에서 조금은 탈피해서 자생력을 갖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시즌티켓 소지한 팬이나 기타 관중들을 위한 배려도
필요하겠지요.

[축구협회]
주먹구구식 행정에서 이제는 체계화된 모습,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축구협회가
될 때도 된 듯 합니다. 머, 조만간 법인의 형식을 갖춘다고 하니 약간 변한 모습을
기대합니다.

[팬/언론]
국가대표 경기 중심에서 이제는 K-리그에도 많은 부분 관심을 기울였으면 합니다.
발전하는 K-리그의 모습을 바라며...


[참조]
West Brom face battle against history
  (http://news.bbc.co.uk/sport1/hi/football/eng_prem/4110693.stm)
Saints' fall from grace hits home
  (http://news.bbc.co.uk/sport1/hi/football/4193122.stm)
Southampton FC
  (http://www.saintsfc.co.uk/index.asp)

juyong88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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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Alex Ferguson 시대 (1) - 1986~1999


Ferguson이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을 당시, 잉글랜드 축구는 1985년 발생한 Heysel
폭동으로 인해 암흑과 같은 터널을 지날 때 였습니다. 당사자였던 Liverpool은 7년간,
나머지 잉글랜드 클럽은 5년간 유럽무대에의 참가가 금지되었기 때문에 리그 자체의
경쟁력도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임후 첫해를 중간등수, 둘째해를 2위로 마감하는 등 나름대로 적응해 나가고 있었지만
Ferguson에게도 잉글랜드 무대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Ferguson의 세번째 시즌인 88/89
시즌, Heysel의 비극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정상을 달리고 있던 Liverpool에게 또다른
시련이 옵니다. 바로, 1989년 4월 15일 Nottingham Forest와의 FA Cup 준결승전이 열린
Sheffield Wednesday의 홈구장인 Hillsborough의 스탠드가 무너지면서 96명이 숨지고,
766명의 팬이 부상을 당하는 비극이 일어납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Heysel 사태이후
감독이 된 Kenny Dalglish는 흔들리게 되고, 이후 Liverpool을 떠나는 직접적인 이유가
됩니다. 그리고, (비록 1989/90 시즌 우승은 하지만) 길었던 Liverpool의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70년대에 이어 80년대 마저도 Liverpool, Everton, Arsenal에 밀려 리그에서 주인공이
되지 못한 유나이티드의 팬들은 Ferguson이 부임한 이후 3시즌의 결과에 실망하고,
그의 능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리고, 89/90 시즌이 시작할 무렵에는 어느덧 교체론까지 나왔습니다.
중간중간 FA Cup에서의 승리를 중심으로 근근히(?) 버티던 Ferguson 감독은
1990년 FA Cup을 들어올리며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며 경질론을 잠재우며
그때부터 트로피 수집가로서의 본분에 충실합니다.
그리고, 1991년 Lee Sharpe 등의 활약으로 Cup Winners Cup 우승이라는 성적으로
유럽무대에 화려하게 복귀합니다.

1991년 5월, 유나이티드가 런던증시에 상장됩니다. 당시 팬들사이에서는 반대가 많았는데,
구단주였던 Martin Edwards(60년대 OT 확장을 통해 유나이티드 수익성 증대에 기여한 Louis
Edwards의 아들)는 이후 2000년 회장직에서 물러날때까지 주식매각을 통해서 엄청난 수익
(£92M 이상)올립니다. 그리고, 그는 소유구조의 불확실성을 제공함으로써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습니다.


1991년 (EURO 92 이전이라서 가능했던) 아주 저렴한 이적료(£60만)로
Peter Schmeichel이라는 보석을 영입함으로써 골키퍼를 보강합니다.
그리고, 이듬해 League Cup마저 얻습니다.

물론 마지막까지의 접전 끝에 91/92 시즌 리그 우승을 라이벌 Leeds United에게 넘기게
되지만, 유나이티드 시대를 예고합니다. 이때 Leeds의 우승주역 중에는 Cantona와 함께
Gordon Strachan이 있는데, Strachan은 Ferguson에 의해 트레이트 된후 2부소속이던
Leeds의 1부리그로의 승격과 1부리그 우승에 큰 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증명합니다.

이후 잉글랜드 리그는 1992/93 시즌 변신을 합니다. 유럽무대에서 멀어져 있으므로써
낮아진 경쟁력을 보강하려는 시도로 1부리그(Division 1)라는 이름을 버리고 프리미어리그
(Premier League)라는 새로운 옷으로 재단장하죠. 그로부터 몇달후 Leeds로부터 아주
훌륭한, 가치를 따질 수 없는 선물을 받게 됩니다. 바로 Eric Cantona의 Old Trafford
입성입니다. 이적료 또한 놀라워서 80년대 Bryan Robson보다도 20%나 적은
£1,200,000이라는 거의 덤핑 수준이었습니다.

뛰어난 실력으로 가는 팀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하지만, 정착은 하지 못한 선수.
프랑스에서는 은퇴를 하고, 잉글랜드로 오자마자 Leeds를 우승으로 이끈 선수. 그러나,
다음시즌 선발출장이 어려워지자 마음을 다시 정합니다.
(이것이 결과적으로 Leeds Utd와 이전에 Cantona를 버린(?) Sheffield Wednesday에게는
큰 아쉬움으로 남겠지만, 잉글랜드 전체의 시장규모와 경쟁력이라는 차원에서 보면
큰 행운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Cantona의 OT 입성은 유나이티드에게 있어 승리(특히 리그우승)를 향한 열정을 불사르고,
결과는 그 시즌부터 나옵니다. 유나이티드엔 꾸준히 훌륭한 선수들,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수많은 레전드들이 나왔지만 20여년간 2%가 부족한 무었이 있었고 이를 위한 해결사가
등장한 것이었습니다.

Leeds United의 73/74 시즌이후 19시즌만의 우승에 큰 역할을 했던 Cantona는 92/93 시즌
중간에 합류한 후, 2% 정도 부족함을 느끼던 팀의 승부욕을 자극했고 결국 유나이티드를
1966/67 시즌이후 26년만에 우승으로 이끕니다.

93/94 시즌 리그도중 50-60년대 전설적인 감독이었던 Matt Busby의 사망소식에 선수단과
팬들은 깊은 슬픔에 빠지지만, 잉글랜드 역사상 여섯번째(Preston North End(1889), Aston
Villa(1897), Spurs(1961), Arsenal(1971, 1998, 2002), Liverpool(1986))이자 팀 역사상
최초로 리그와 FA Cup을 동시에 우승하는 더블(Double)을 이룩합니다.


13년간 유나이티드와 함께한 Bryan Robson이 Boro로 이적한 후 맞는 첫 시즌, 순조롭기만
보였던 유나이티드의 앞길에 큰 사건이 일어나게 되죠. 1995년 1월의 어느날, 팀으로서도
감독으로서도 그리고 팬으로써도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바로 Crystal Palace와의
런던 원정경기에서 지금까지도 Cantona의 Kung-Fu Kick(혹은 Karate Kick)으로 회자되고
있는 유명한 이단옆차기가 나옵니다. 재판 끝에 선수는 잔여시즌 출장정지와 사회봉사
명령이 내려지고, 팀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출장정기 기간동안 다시 페널티를 물어
복귀는 더욱더 늦어지게 되고, 이를 틈타 Inter Milan의 영입시도...

그러나, Cantona는 잔류를 선언하고 이를 계기로 서포터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게
됩니다. 뛰어난 선수, 우승 트로피를 가져온 선수에서 King 또는 God이라고
믿게되는 경지로 가게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어쨌든 94/95 시즌은 유나이티드의
상승세가 주춤한 상태였고, 리그와 FA Cup 모두 2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 시즌의 우승은 Kenny Dalglish 감독, Alan Shearer와 Chris Sutton 주연의
Blackcurn Rovers가 차지합니다. 1913/14 시즌 이후 거의 70년만의 리그우승이었죠.


시즌이 끝나고 Ferguson 감독의 장수비결이자 유나이티드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작업이 일어납니다. 바로 시즌 종료후, 요즘 흔히 이야기되고 있는
리빌딩(Rebuilding)을 합니다. Paul Ince(→Inter Milan), Mark hughes(→Chelsea),
Andrei Kanchelskies(→Everton) 등 주축선수들이 유나이티드를 떠납니다.
그리고, FA Youth Cup 우승의 주역들이 한꺼번에 성인팀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과거 Busby Babes가 그랬던 것처럼...

50년대 Youth System의 성과가 Busby Babes였다면 90년대는 소위 "Fergie's Fledglings
(풋내기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멤버로는 지금 우리에게 친숙한 David Beckham,
Paul Scholes, Gary & Phil Neville, 그리고 Nicky Butt 등이 있습니다.

빅스타의 영입없이 떠나간 스타자리를 단지 Youth 팀 선수들로 대체하자 여기저기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그중에서도 70-80년대 Liverpool의 전설이자 현재(2005년)
BBC의 축구 전문가로써 MOTD(Match Of The Day)에 패널로 출연하고 있는
Alan Hansen은 "애들가지고 멀 할수 있겠어! (You can't win anything with kids)"라며
Ferguson의 도전을 부정적으로 봅니다.

그리고, 리그컵(League Cup) 탈락(York City), UEFA Cup 탈락, 95년 성탄절까지
Newcastle United에게 12점이나 뒤지는 등 그 예상은 적중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리그 마지막날 유나이티드는 통산 10번째 우승을 하고, 이어 Liverpool을
누르고 FA Cup까지 들어올리며 최초로 더블을 2차례(Double Double)에 걸쳐 하는
팀이 됩니다. 이전해에 비웃었던 Alan Hansen에게 "우리는 달라. 애들도 나름이야!"라고
한수 가르치면서...

유럽으로 방향을 전환한 유나이티드는 96/97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가는 성과를
올리며, 2년후 우승을 위한 준비운동을 마칩니다. 리그 성적은 물론 우승이었고,
Norway 하위리그에서 뛰던 Solskjaer는 데뷔첫해 Cantona와 콤비를 이루며 팀내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립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시즌 종료후 OT에는 'Eric Cantona의 은퇴'라는 큰 폭탄이
터집니다. 1966년 생이기 때문에 향후 몇년은 더 활약이 가능하리라고 믿었지만,
프랑스의 괴짜 스타는 정상에서 떠나기로 결심을 합니다.

잉글랜드와 사이가 좋지 않은, 아니 1066년 Hastings 전투이후 견원지간인 프랑스인이
잉글랜드의 대표적인 클럽인 유나이티드에서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는 것도
큰 의미가 있는 일인데, 그는 그 이상인 팀 역사상 최고의 전설중 한명이 됩니다.
(머, 은퇴는 했지만 지속적으로 유나이티드와 연결은 되고 있죠)

팬들은 충격에 빠지고, 팀은 바빠집니다. 그를 대신할 선수를 찾는 것이 급선무지만
쉽지 않은 일이기에... 결국, Cantona의 후임으로 Milwall과 Tottenham의 영웅,
그리고 잉글랜드 국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던 Teddy Sheringham이 옵니다.

Cantona에 대한 아쉬움과 Sheringham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즌을 기다리던 7월의 어느날,
유나티이드 팬들을 분노케 한 사건이 벌어지게 됩니다. 바로, 얼마전까지 자신들의
영웅이었고, 흑인으로서는 최초로 잉글랜드 국대 주장을 한 Paul Ince(현재 Wolves
설기현 선수의 동료)의 잉글랜드 복귀 소식입니다. 복귀 자체야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그 대상이 Liverpool로 결정났기 때문이죠. 이 일로 Ince는 아직까지도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있어 유다와 같은 존재로 인식된다고 합니다.

Sheringham의 초기 유나이티드 생활은 그리 행복하지는 않았습니다. 자신도 대단한
스타이긴 했지만, 팀과 리그전체에 워낙 큰 영향을 주었던 거목의 그림자가 컸기
때문이죠.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은 오히려 비난의 대상이 됩니다. 한마디로
"너 왜왔니?"였죠. 당시 팬들이 부르던 Sheringham의 응원노래("Oh Teddy Teddy,
you joined Man United and you won f**k all".)를 보면 얼마나 실망이 컸는지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나중에 좋은 성적을 올리자 가사가 바뀌죠("Oh Teddy Teddy,
you joined Man United and you won it all".)

Cantona가 떠난 첫시즌 Giggs, Keane의 부상 등으로 인한 전력의 누수로 인해
Arsenal에게 리그와 FA Cup을 빼았긴 유나이티드는 Stam, Yorke 등 주요선수
영입을 통해 다음시즌을 대비합니다. 소위 철벽수비와 영혼의 파트너
(Andy Cole & Dwight Yorke)가 이루어지는 순간이었죠.

98/99 시즌 선수단과는 별도로 경영권에 대한 인수시도가 일어납니다.
머, 기업공개가 된 회사이고 수익성이 좋은 기업이기 때문에 경영권에 대한
인수시도는 당연히 예상가능한 것이었죠. 바로, 1998년 9월 6일 유명한 BSkyB
(실질적으로는 Murdoch)에 의한 인수시도가 일어나고 이틀후 팬들에 의해
SUAM(Shareholders United Against Murdoch)이 결성됩니다.
Murdoch의 인수를 저지한 SUAM는 후에 SU로 이름을 변경합니다.


Murdoch이 경영권을 노리고 팬들에 의한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나이티드의
팬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시즌, 소위 Treble의 시즌인 98/99 시즌은 흔들림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영혼의 파트너(Andy Cole & Dwight Yorke)의 활약이 돋보이는
시즌이었죠.

그러나, '3관왕으로 가는 길(Road to Treble)'은 어느하나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리그는 마지막 라운드까지 1점차 레이스를 이루었고, FA Cup도 준결승전을 재경기
했으며, 챔피언스 리그도 그 상대팀(Barcelona, Inter Milan, Juventus,
Bayern Munich)과의 쉽지 않은 경기를 거듭했습니다.

[FA Cup] Semi-Final Replay (1999-04-14)

물론, 힘든만큼 기억에 남는 경기 의미있는 경기도 많았습니다.
Zidane이 이끄는 Juventus와의 준결승전,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는 Giggs의 지그재그
매직 드리블, Bergkamp의 마지막 PK를 만든 Schmeichel의 선방 등등. 그 중에서
하이라이트는 Nou Camp의 기적이라고 하는 뮌헨과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일
것입니다.

Roy Keane과 Paul Scholes가 결장한 가운데 펼쳐진 경기. 약간의 불리함...
경기시작 5분만에 프리킥에 의한 골을 내준후, 몇차례에 걸친 골대를 맞는 슛까지
허용하고 전후반 90분동안 거의 진 경기를 한 유나이티드. 그러나, 포기하면 안된다,
경기는 끝날때까지 해봐야 안다는 것과 스타는 위기에 강하다는 것을 알려준 경기였죠.
첫시즌에 이어 두번째 시즌인 98/99 시즌도 통산 세골이라는 허망한 성적을 거두고
있던 Sheringham. FA Cup 결승에서 시즌 네번째이자 결승골로 자신의 건재함을
알린 후, 거의 지고 있던 뮌헨과의 경기의 추가시간(Injury Time) 3분에서 자신이
왜 스타인지를 모두에게 보여줍니다.

Schmeichel 마저 공격에 가담한 코너킥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고,
이어 Solskjaer에게의 절묘한 패스를 함으로써 유나이티드 역사에서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제공합니다. 역대 챔피언스 리그 경기 중 가장 극적인 순간으로 남아있는
98/99 시즌 결승전. 1999년 5월 26일. 이날은 유나이티드의 전설 Busby의 90번째
생일로, 그가 유나이티드에게 보내준 선물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의문인 것은, 결승골이 터지는 순간 Man City 유니폼을 입은 관중이
엄청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Champions League] Final 2-1 v Bayern Munich


20여년간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팀에서 90년대를 지배한 팀으로 변하는 동안,
과거에 비해 많은 선수들이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섰고 지금은 레전드로 영원히
기억되고 있습니다.

90년대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선수중 레전드로 기억될 만한 선수를 꼽아보면
Andy Cole, Brian McClair, David Beckham, Denis Irwin, Dwight Yorke,
Edward(Teddy) Sheringham, Eric Cantona, Gary Pallister, Jaap Stam, Mark Hughes,
Peter Schmeichel, Steve Bruce 등(현 유나이티드 선수 제외)이 있습니다.
머, 레전드라는게 관점에 따라 다를수도 있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는 선수도
있을지 모르겠군요.

Treble은 유나이티드에게 있어 큰 기쁨이자 고민의 시작이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난 몇일 후, 8시즌동안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책임졌던 Schmeichel이 '박수칠때 떠나라'라는 말을 실천하듯 (물론 이전에 결정은 났었지만) 유나이티드를 떠납니다. 나이를 고려할 때, 잉글랜드 리그가 벅차다는 말을 하면서 포르투칼로 향합니다. 그후,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고민은 (시즌 성적에 상관없이) 꾸준히 계속됩니다.


[주요연혁]

1986  승격시스템 변경 (Div 2: 1위 & 2위 승격, 3-6위 Play-Off)
     Div 4 ↔ Conference 간의 자동 승격/강등
     * Conference 팀의 자격요건 충족시 적용
     Alex Ferguson 감독 영입 [1986-11/from Aberdeen(1978-1986)]
     * European Cup Winners' Cup (1): 1982/83
     * European Super Cup (1): 1983/84
     * Scottish League Titles (3): 1979/80, 1983/84, 1984/85
     * Scottish Cup Winners (4): 1981/82, 1982/83, 1983/84, 1985/86,
     * Scottish League Cup Winners (3): 1955/56, 1976/77, 1985/86,
     * Drybrough Cup Winners (1): 1980/81

1989  Hillsborough 참사
     * 1989.04.15: Liverpool v Nottingham Forest (FA Cup Semi-Final)
     * 장소: Sheffield Wednesday의 홈구장
     * 사망: 96명, 부상: 766명
1990  FA Cup 우승 (Ferguson의 첫번째 트로피)

1991  유나이티드 IPO (런던증시 상장/1999-05)
     * 상장주식수: 2,597,404
     * 주당가격: £3.85 each
     Cup Winners Cup 우승
     * Man Utd 2-1 Barcelona (1991.05/Rotterdam)
     Peter Schmeichel 영입

1992  Football League System 변경 (총 92팀)
     * Division 1 → Premier League (22팀)
     * Division 2-4 → Division 1-3
     Eric Cantona 영입 (1992.11 or 12)

1993  리그우승 (92/93 시즌; 66/67 시즌 이후 최초)
1994  Matt Busby 사망 (1994.01.20)
     팀 최초의 더블기록 (93/94 시즌)
1995  Eric Cantona 출장정지
     * Kubg-Fu Kick (v Crystal Palace; 1995.01.2?)
     프리미어리그 팀 축소 (95/96 시즌: 22팀 → 20팀)
     Fergie's Fledglings - Youth System의 또 다른 성과
     * Beckham, Scholes, Nevill 형제, Butt 등
     Bosman Rule 발효

1996  리그우승 (95/96 시즌)
     솔샤르 영입 (Cantona와 콤비; 19골)
1997  리그우승 (96/97 시즌)
     Cantona 은퇴선언

1998  머독의 유나이티드 인수시도
     * SU(Shareholders United) 결성

1999  Treble (98/99 리그, FA Cup, Champions League)
     * 리그 (5.16 / 2-1 v Tottenham Hotspur)
     * FA Cup (5.22 / 2-0 v Newcastle United)
     * Champions League (5.26 / 2-1 v Bayern Munich, Nou Camp Barcelona)
     Peter Schmeichel의 작별
     Millenium Stadium 오픈 (1999-06-29/Wales의 Cardiff)


[감독]
* Alex Ferguson(1986/11-현재)


[주요선수]

* Andrei Kanchelskis(1991/05-1995/08, from Shakhytor Donetsk, Forward)
* Andy Cole(1995/01-2001/12, from Newcastle United, Forward)
* Brian McClair(1987/07-1998/06, from Celtic, Forward)
* Darren Ferguson(1988/07-1994/01, Midfield): Alex Ferguson의 아들
* David Beckham(1991/07-2003/06, Midfield)

* Denis Irwin(1990/06-2002/06, from Oldham Athletic, Full Back)
* Dwight Yorke(1998/08-2002/07, from Aston Villa, Forward)
* Edward Sheringham(Teddy Sheringham; 1997/06-2001/05 from Tottenham, Forward)
* Eric Cantona(1992/11-1997/05, from Leeds United, Forward)
* Gary Neville(1991/07-현재, Full Back)

* Gary Pallister(1989/08-1998/07, from Middlesbrough, Defender)
* Jaap Stam(1998/07-2001/08, from PSV Eindhoven, Defender)
* Lee Sharpe(1988/06-1996/08, from Torquay United, Forward)
* Mark Hughes(1988/06-1995/07, from Barcelona, Forward)
* Nicky Butt(1991/07-2004/0?, Midfield)

* Ole Gunnar Solskjaer(1996/07-현재, from Molde, Forward)
* Paul Scholes (1991/07-현재, Forward)
* Peter Schmeichel(1991/08-1999/05, from Brondby, Goalkeeper)
* Phil Neville(1993/07-현재, Full Back)
* Roy Keane(1993/07-현재, from Nottingham Forest, Midfield)

* Ryan Giggs(1990/07-현재, Midfield)
* Steve Bruce(1987/12-1996/06, from Norwich City, Defender)

※ 기간은 계약시점으로 공식적인 유나이티드 데뷔경기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


[참조]

* History of English Footbal
l  - http://www.the-english-football-archive.com/football_history.htm

* Alex Ferguson
  -
http://www.manutdzone.com/playerpages/SirAlexFerguson.htm
* Aberdeen FC
  -
http://www.answers.com/topic/aberdeen-f-c
* Hillsborough disaster
  -
http://en.wikipedia.org/wiki/Hillsborough_disaster
  - http://www.liverpoolfc.tv/lfc_story/memorial
* Great Games
  -
http://www.manutdzone.com/greatgames/greatgames.htm

* (Book) The Unique Treble: (Sir Alex Ferguson) tells the story - match by match
* Manchester United
  -
http://en.wikipedia.org/wiki/Manchester_united
* Man Utd's turbulent business history
  -
http://news.bbc.co.uk/1/hi/business/4630489.stm
* United Legends
  -
http://www.manutdzone.com/legends/legendindex.htm
* Sheringham
  -
http://www.manutdzone.com/legends/TeddySheringham.htm

* You'll never win anything with kids
  -
www.manutdzone.com/funstuff/unitedfamousquotes.html
* 선수의 유나이티드 경력
  -
http://red11.org/mufc/alltransfer.htm


juyong88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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